“5G 이동통신 2019년 세계 첫 상용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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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4차산업혁명 청사진 발표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인프라로 꼽히는 5세대(5G) 이동통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고 돌발 상황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준(準)자율주행차가 2020년에 고속도로를 달리게 된다. 또 2022년에는 자율주행 선박이 운항하고, 진료정보·유전체를 분석한 맞춤형 정밀진단을 통해 국민 건강수명이 현행 73세에서 76세로 연장된다.

정부는 3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5년간 만들어갈 4차 산업혁명 청사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1개 부처가 합동 작업했다.

정부는 의료, 에너지, 금융·물류, 농수산업 등 12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지능화 혁신 프로젝트’를 2022년까지 추진한다. 관련 연구개발(R&D)에 2조2000억 원을 투입하고 핵심 인재 4만6000명을 양성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계획이 예정대로 실행되면 최대 128조 원(2022년 기준)의 경제적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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