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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부결] 국민의당 “靑·민주당, 국민들에게 그만 징징대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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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11:59
2017년 9월 12일 11시 59분
입력
2017-09-12 11:56
2017년 9월 12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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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법재판소장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힘이 모자랐다"고 밝힌데 대해 국민의당이 "힘이 모자란 게 아니라 힘자랑하다 일을 그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김이수 부결 결과를 놓고 ‘힘이 모자랐다’고 고백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대표는 아직도 사태의 본질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 인준 표결이 부결된 것은 민주당이 힘이 모자랐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라며 "정반대로 지지율에 취해 힘자랑만 하다가 일을 그르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양 부대변인은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신당부한 추경안을 처리할 때도 안일한 원내 전략으로 정족수 미달 위기를 자초했다"며 "결국 자유한국당에 본회의 참석을 긴급 요청해 겨우 의결 정족수를 채워 추경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원식 대표는 어제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은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에 동조한 국민의당’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며 "우 대표의 말대로라면 지난번 추경 통과는 민주당이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고 처리한 꼴이 된다"고 말했다.
양 부대변인은 "어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은 자기 힘만 믿고 밀어붙인 청와대의 오만과 힘자랑만 하고 그 힘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민주당의 무능이 만들어낸 결과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청와대와 민주당이 진정 제2, 제3의 김이수를 막고자 한다면 힘이 모자란다며 국민들에게 징징대는 못난 행태부터 버려야 한다"며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가진 막강한 힘을 야당과 소통하고 협치하는데 쓰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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