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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김장겸 MBC사장 체포영장 발부, 적폐청산이 또 다른 폐 쌓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02 10:12
2017년 9월 2일 10시 12분
입력
2017-09-02 10:11
2017년 9월 2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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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병국 전 바른정당 대표 페이스북
정병국 전 바른정당 대표는 2일 법원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적폐청산이 또 다른 폐를 쌓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는 무리한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로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대표는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은 지켜져야 한다”며 “그러나 방송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잣대를 대는 순간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은 깨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1일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3차례 출석을 요청했으나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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