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통역 없이 영어로 대화’ 영상 SNS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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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30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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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김정숙 여사가 통역 없이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28일(현지시각) ‘장진호전투 기념비’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앞두고 참전용사인 스티븐 움스테드 예비역 해병 중장과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눴다.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보면 김정숙 여사가 스티븐 움스테드 예비역 해병 중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들리지 않지만,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이어간다.

앞서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평소 유쾌하고 사교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김정숙 여사의 첫 해외 방문인 만큼 ‘내조 외교’와 그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30일 노인복지시설인 아이오나(IONA)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를 갖고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노인시설을 자주 들러보는 김정숙 여사는 자유일정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치매 관련 시설과 노인복지센터 방문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정숙 여사는 카렌 펜스 부통령 부인과 오찬, ‘서울 워싱턴 여성협회’ 회원들과 차담을 통해 한-미 간 우애와 신뢰에 대해 각별히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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