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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中 유치원 버스, 운전기사가 방화했다? 상식적으로 납득 안 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2 14:24
2017년 6월 2일 14시 24분
입력
2017-06-02 13:29
2017년 6월 2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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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의원 소셜미디어
중국 정부가 2일 지난 5월 웨이하이(威海)시에서 발생한 유치원생 통학차량 화재 참사가 버스 운전기사 방화로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린 가운데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잘 안된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음주 월요일(6월 5일) 중국 방문 준비하는 중 웨이하이 사고 진상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충격적이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잘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유치원생 10명이 사망한 이 사고가 원인이 교통사고가 아니고 방화라고 한다. 그것도 1차 추돌 후 심신이 허약해진 운전사가 불을 질렀다는 것”이라며 “중국 발표를 인정하더라도 운전기사가 방화를 한 동기는 잘 설명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 의원은 “정상적인 몸 상태도 아니고 추돌 사고 나서 심신이 허약해졌는데 방화할 생각을 했다? 설명이 부족하다. 다음주 월요일 웨이하이 방문해서 좀 더 정확한 진상을 알아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웨이하이 타오쟈쾅 터널에서 중세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통학차량에 불이 나 한국 국적 유치원생 10명, 중국 국적 유치원생 1명, 중국인 운전기사 1명, 인솔교사 1명 등 총 13명이 사망했다.
중국 측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 당시 버스 운전기사가 앞 차량에 추돌한 뒤 심신미약 상태에서 차에 불을 질렀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보상과 장례 문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한국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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