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입국 소식에 누리꾼 “능력 없는 네 부모를 탓해” “이제 너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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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9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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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30일 덴마크를 떠나 31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MBN에 따르면 정 씨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30일 오후 4시 25분께 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31일 오후 3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예약한 상태로 알려졌다.

만약 정 씨가 예정대로 입국한다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삼성그룹의 부당 승마 훈련 지원, 최 씨의 국·내외 불법 재산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 덴마크에서 구금 생활을 해온 정 씨는 지난주 덴마크 검찰과 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 재판을 포기하면서 한국 송환이 확정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능력 없는 네 부모를 탓해"(just****), "이제 오는구나 반가워"(sajh****), "드디어 들어오는구나"(zhzk****), "바로 수사 착수해라. 또 시간 주지 말고", "돈 없는 너희들 부모님을 원망하라고?" 이젠 너 차례다"(rlag****), "짓니을 말해라. 전부다 국민은 진실을 원하고 있다"(kimj****), "네 아들에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길 바란다"(cbss****), "환영한다"(wjax****)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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