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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러시아 특사 귀국 “캐리어를 굴리진 않았다” 김무성 저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6 13:32
2017년 5월 26일 13시 32분
입력
2017-05-26 13:29
2017년 5월 26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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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을 저격했다.
박 의원은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국. 캐리어를 굴리진 않았다"라며 자신의 입국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23일 화제가 된 김 의원의 \'노 룩 패스\' 입국 장면을 비꼰 것이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일주일 간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때 김무성 의원은 자신을 마중 나온 수행원을 쳐다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캐리어를 밀어 보내 논란을 낳았다.
이 장면은 움짤로 만들어져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 장면을 보고 스포츠 용어 \'노 룩 패스(No look pass·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라고 불렀다.
한편 지난 22일 러시아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 의원은 특사 활동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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