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김무성 ‘노 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실검 1위했다고…미스터 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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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4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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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24일 자당 김무성 의원의 이른바 ‘노 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혜훈 의원은 이날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2부에서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김무성 의원은 23일 일주일 간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자신을 마중나온 수행원을 쳐다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캐리어를 밀어 보냈다. 이 장면은 움짤로 만들어져 온라인에서 확산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 장면을 보고 스포츠 용어 ‘노 룩 패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노 룩 패스’는 농구 경기에서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 편을 보지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하는 동작을 뜻하는 용어다.

김어준은 김무성 의원의 ‘노 룩 패스’ 캐리어 논란과 관련, “오늘 갑자기 인터넷에 검색어 ‘노 룩 패스’가 (올랐다)”고 운을 뗐고, 이혜훈 의원은 “가방?”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김어준은 “(김무성 의원이)입국하면서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보지도 않고 전달했다더라. 굉장한 패스감각이라고”라고 말하자 이혜훈 의원은 “실검(실시간 검색어) 1위했다고 듣긴 했다”고만 답했다.

김어준이 “컬링인가요?”라고 김무성 의원의 행동을 스포츠 경기 컬링에 빗대자 이혜훈 의원은 “미스터 컬링?”이라고만 말하며 민망한 듯 웃어 넘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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