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 룩 패스’ 논란…“수행원이랑 친해서? 신선”VS“기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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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4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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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노 룩 패스(No Look Pass)' 입국 모습이 누리꾼의 뭇매를 맞고 있다. '노 룩 패스'는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다.

김 의원은 23일 일주일간 일본 여행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게이트 문이 열리자마자 자신의 캐리어를 관계자에게 밀어 전달했다.

논란은 김 의원의 태도였다. 김 의원은 마중 나온 관계자를 쳐다보지도 않고 캐리어를 던지듯 밀어 보냈다. 이후에도 관계자가 제대로 캐리어를 잘 받았는지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걸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대부분 반응은 싸늘했다. 이들은 "사람 위에 사람 있구나"(taes****), "컬링 대표 참가 선언"(3004****), "아무리 밑에 사람이라고 해도 배려가 없냐"(zo99****), "저게 보수의 현주소임"(olds****), "인간성을 그대로 보여주는구나"(boow****), "저런 사소한 행동에서 인성 나오는 거"(hong****), "기본이 안됐네"(rcp2****), "국민은 개돼지다"(ramb****) 등의 댓글을 적으며 분노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저런 면도 있어야 신선하지. 좋은 모습 굽히고 숙이는 것만 보면 지겹지"(asj1****), "저 장면은 장난처럼 보임. 수행원이랑 친해서 그런 거 일수도"(ho17****)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 의원은 옹호하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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