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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어준이 새타령 틀자 “정말 잔인해, 20일동안 힘든 시간 보냈는데”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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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08:57
2017년 5월 18일 08시 57분
입력
2017-05-18 08:19
2017년 5월 18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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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에서 최근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김성태 의원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복원하기 위함”이라고 복당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에 출연한 김 의원은 진행자 김어준이 철새 정치인을 풍자해 ‘새타령’을 축하 음악으로 틀자 "정말 잔인하다. 20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철새 타령인가"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백로처럼 독야청청하게 살아갈 수도 있었다. 어찌보면 편하게 정치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다 망해가는 자유한국당에 들어가려하는 것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복원하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른정당이 최순실 폭탄을 피하는 면피용 정당은 됐지만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구현하기는 어렵다고 봤다"며 "병든 보수를 뜯어고쳐보겠다고 다시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그는 "딸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못난 아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어준은 "가족도 설득이 안 되는데 일반 유권자가 설득이 되겠냐"고 말했고 함께 출연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이 우습나? 한번 더 이러시면 청취자들이 김 의원 출연 금지를 요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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