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박정이가 삼척 산불 원인 밝혀라, 보수성향 유독 강한지역에서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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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8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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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 SNS특별본부장으로 임명된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지난 주말 강원도 강릉과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고의 방화를 의심하는 글을 올렸다.

신 총재는 8일 트위터에 "박정이 대장 '천안함 북한 소행 밝힌 장본인'이라면 강릉산불, 삼척산불, 상주산불, 영덕산불, 청주산불 원인 밝혀라. 발화지역이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 지역이다. 이틀 동안 연쇄적으로 전통젹 보수성향이 유독 강한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할 확율은 0%다"라고 주장했다.

신 총재가 언급한 박정이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합참 전략발전본부장 재임 시절, 천안함 폭침 사태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군측 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당시 박 위원장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증거로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의 어뢰 추진기를 수거해 공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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