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민이 주신 선거…사상 최고 투표율로 정권교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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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8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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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19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상 최고의 투표율로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추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오후 8시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사전투표에서의 기록적인 투표율 그대로 사상 최고의 투표율로 정권교체에 나서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은 부패기득권 세력에 의해 망가진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국민의 열망이 모여 이뤄진 선거다"라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세력은 선거에서 심판받는 것이 민주주의다. 그것이 나라가 돌아가는 기본 질서이고 독재와 다른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참회도 반성도 없는 부패 기득권 세력의 부활을 용인한다는 것은 ‘제2, 제3의 박근혜’를 또다시 탄생시킬 수도 있는 역사의 비극이 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선거는 국민이 주신 선거이면서, 동시에 보수정권 10년의 실정을 냉엄하게 심판하는 선거임을 새기겠다"고 주장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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