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손석희 뉴스룸’ 박지원, 총기 잃어”…박지원 “JTBC, 국민의당만 파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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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2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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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애 전 의원 SNS
사진=김진애 전 의원 SNS
김진애 전 의원은 11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겨냥해 “안철수 후보를 따라가느라 총기를 잃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손석희 뉴스룸에 나온 박지원 대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박지원 대표가) 사드배치 당론변경, 개성공단재개불가와 햇볕정책에 대한 직구 질문에 우왕좌왕 설왕설래 말이 길어지신다”면서 “안철수 후보를 따라가느라 총기를 잃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 사드배치와 관련, “아직 찬성을 한 건 아니다”면서 “북한의 핵문제는 남북 간의 문제가 아니다. 북미 간의 문제다. 계속 우리는 미국에 대해서 설득을 해야 되고, 북한에 대해서도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나와라, 그것이 북한이 사는 길이다 하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박지원 대표는 “왜 국민의당만 JTBC에서 파고 드는 지 모르겠다”고 지적했고, 손석희 앵커는 “저희는 민주당 문제도 다루고 있다”고 반박하는 등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박지원 대표는 “다루고 있는 것 안다. 그런데 민주당 경선도 상당한 것이 발발되고 있는데 자꾸 우리 것이 나오니까...”라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손석희 앵커는 “민주당 문제를 말해달라. 취재해서 보도하겠다”고 했고, 박지원 대표는 “우리는 남의 불행을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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