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안철수 부인, 조폭 논란에 이어 부창부수 자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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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7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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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위안부 할머니 빈소를 찾았다가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부창부수 자살골 격”이라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위안부 할머니 장례식장 인사 논란’ 안철수 조폭 논란에 이어 ‘부창부수 자살골’ 격이다. A씨는 무더기의 사람들이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이 분이 안철수 대표님의 아내 분'이다. 옆 테이블에 가서 또 인사하고...주장했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5일 이화여대 학생이라고 밝힌 한 익명의 누리꾼은 "이순덕 할머니의 장례식장에 갔는데, 한무더기의 사람들이 오더니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이분이 ㅇ ㅊ ㅅ 대표님의 아내분이십니다"고 했다"며 "너무 의도가 뻔하고 정치적인 행동을 보며 불순하고 당황스러웠다"고 불쾌감을 표해 논란을 촉발시켰다.

이에 당시 김 교수와 함께 조문했던 국민의당 신용현 최고위원은 6일 입장문을 통해 "홍보 목적으로 방문했다면 공개 일정으로 방문했을 것이나, 일정 자체도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조문하는 사진을 김 교수 쪽에서 찍지도 않았다"고 해명하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조문을 간 의도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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