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도대체 3년간 뭘 한 걸까,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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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8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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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

사진=은수미 트위터 캡처
사진=은수미 트위터 캡처

은수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된 것과 관련, “도대체 3년간 뭘 한 걸까. 눈물만 흐른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반잠수선 위에서 발견”이라며 이같이 말한 뒤 ‘#박근혜구속’이라는 해시태그를 첨부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 추정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유해는) 선수부 리프팅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에서 발견됐으며 선수부 개구부 및 창문을 통해 배출된 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견된 골표는 총 6개이며 크기는 약 4~18cm”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해와 함께 신발 등 유류품도 발견됐다. 해수부는 유전자 분석에 2~3주 이상 소요될 거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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