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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내일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서 대선출마 선언…첫 본선 진출 할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8 10:05
2017년 3월 18일 10시 05분
입력
2017-03-18 10:02
2017년 3월 18일 10시 02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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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내일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서 대선출마 선언…첫 본선 진출 할까?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19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손학규 전 대표는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3월 19일(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한다”며 지지자들을 초청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6월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대선출마를 선언할 때도 같은 장소에서 출정식을 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개혁 세력의 대통합을 이뤄 이 나라 정치의 중심을 바꾸겠다"며 “손학규가 온몸을 바쳐 새 판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출마선언문에는 "친문 패권세력에 승리해 진정한 개혁정부를 세우고, 낡고 불의한 체제를 타파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대표는 2012년은 물론 2007년에도 대선에 도전했으나 경선에서 번번이 좌절해 본선 무대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손 전 대표로선 세 번째 대선 도전인 셈이다.
그는 작년 10월 2년3개월만에 정계에 복귀한 뒤 지난달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전 대표와 경선전을 펼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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