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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가수 이광필 “탄핵인용 시, 국회서 자결·분신…난 순국 선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0 13:27
2017년 3월 10일 13시 27분
입력
2017-03-10 10:36
2017년 3월 10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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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공식 카페 캡처
가수 이광필이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면,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자결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필은 9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공식 카페에 "거룩한 순교와 순국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이광필은 자신을 가수 겸 생명운동가라고 소개하며 "역사적인 헌재의 판결이 인용돼 대통령을 파면시키면, 인용 시기부터 생명운동가로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후에는 조국을 위해 내 생명을 바치겠다"며 자신이 생명 운동에 대해 회원들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파면됐을 때 중대 결심 장소를 공개한다"며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자결과 분신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광필은 "국회의사당은 내 몸과 함께 모두 불에 타서 쓰레기장으로 변할 것"이라며 "같이 천국에 같이 갈 탄핵 의결 국회의원들 다 모여라. 나는 순교와 순국을 선택했다. 너희들은 지옥으로 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광필은 글 하단에 고영태를 대검찰청에 고발한 통지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박사모 회원들은 "모두 죽을 각오로 싸운다", "그러지 마소서", "정말 눈물이 난다", "반드시 각하될 것"이라고 이광필을 응원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최종 선고는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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