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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어떤 결정도 승복하겠지만…탄핵 인용해야 민주-통일열차 간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0 09:53
2017년 3월 10일 09시 53분
입력
2017-03-10 09:42
2017년 3월 10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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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야 탄핵열차는 민주열차, 통일열차가 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국민 열망에 부응하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간곡히 기다린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이기에 그 결과를 승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의 국정이 골병이 든다”며 “박근혜 정부 2기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정부의 잘못은 손도 못 대고 특검은 중단시키고 ‘사드 택배’만 수령했다”고 박 대통령과 황 대행에 날을 세웠다.
또 “국회도 마찬가지”라며 “국회선진화법을 핑계로 3개월간 그 어떤 개혁입법도 처리하지 못했다. 오늘 헌법재판소 선고 이후부터는 촛불과 태극기를 하나로 모으고 국회가 할일을 다 하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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