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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에…박범계 “朴 대통령 전의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 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17 14:29
2017년 2월 17일 14시 29분
입력
2017-02-17 12:23
2017년 2월 17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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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범계 트위터
판사 출신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자 “박근혜 대통령의 전의가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간밤 잠을 설치셨지요?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는 첫발을 내딛었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오히려 한국 그리고 삼성의 신인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이제 탄핵의 8부 능선을 넘은 듯 하다. 잠을 못 이룬 또 다른 분, 박근혜 대통령의 전의가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앞서 이날 새벽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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