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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살해된 인물 김정남 확실시”…北, 서둘러 시신인도 요구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15 15:03
2017년 2월 15일 15시 03분
입력
2017-02-15 15:00
2017년 2월 15일 15시 00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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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살해된 인물 김정남 확실시”…北, 서둘러 시신인도 요구 왜?/김정남 동아DB.
통일부가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남성과 관련해 "정부는 지금 살해된 인물이 김정남이 확실시된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 후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말레이시아 경찰에서 사실관계에 대해 조사 중이고 아직 정확한 사인, 기타 여러 가지 정황에 대해서 발표한 적이 없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말레이시아 정부는 (살해된 인물을) 특정하지는 않았다"며 "지금 조사 중인 사항이라서 자세한 것은 나중에 관련국 정부가 발표한 다음에 있어야 할 일이다. 정부는 긴밀하게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정남 피살이 북한 정권의 소행이라고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예단해서 이것저것 말할 수 없다"며 "사실관계가 정확히 나온 다음에 답변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주(駐) 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은 현지 당국에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요청했다.
북측이 부검을 앞두고 서둘러 김정남 시신 인도를 요구한 것은 이번 피살 사건과 관련해 뭔가 숨길 목적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정부 관계자를 인용 "(김정은 암살 용의자인 여성 2명이)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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