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욱 “‘대선주자 국민면접’ 위너는 박선영 아나운서” 일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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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3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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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욱 해설위원 트위터
서형욱 해설위원 트위터
서형욱 MBC 스포츠 해설위원이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대한 솔직한 감상평을 남겼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박선영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강신주(철학자), 김진명(소설가), 허지웅(방송인), 진중권(교수), 전여옥(전 국회의원) 5명의 면접관이 유력 대선 후보를 압박 면접하며 검증하는 프로그램. 12일 첫방송에 출연한 주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

방송을 본 서형욱 위원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본부 '대선주자 국민면접'의 위너는 대선주자도 면접관도 아닌 박선영 아나운서인 느낌적 느낌"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방송은 13일 전국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기준 7.3%, 서울 8.9%, 수도권 8.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패널 선정 기준이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다"며 "질문 수준이 예능 같다", "장난치는 거 같네", "누가 누구를 면접 보냐" 며 패널들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배우 김의성 또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런 거지같은 프로그램을 아예 볼 생각도 안하는 내가 챔피언"이라며 "누가 누굴 검증해 진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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