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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최순실 ‘내가 무슨 이득 봤나’ 녹취록에 “내뱉는다고 다 말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06 15:08
2017년 2월 6일 15시 08분
입력
2017-02-06 14:50
2017년 2월 6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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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의 대화 녹취록에 대해 언급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서 이 전 사무총장과 최 씨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최 씨는 이 전 사무총장에게 "차은택 감독하고 둘 싸움"이라며 "본인들의 싸움에 내가 등이 터진 것"이라며 "내가 끼어들어 이득을 봤나 뭘 봤나"라고 억울하다는 주장을 폈다.
이어 "난 제일 싫어하는 게 신의를 저버리는 걸 제일 싫어해. 난 이렇게 당하면서도, 내가"라 말하기도 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주의란 국민이 주인이다는 뜻이고 신의란 믿을 신, 옳을 의다"라며 "당신은 민주주의를 파괴했고 옳지 못한 일을 해 신의를 차버린 사람이다.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 전 사무총장은 해당 녹취록을 지난해 8월쯤 서울 잠원동 한강 변에서 최 씨를 만났을 때 녹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자신이 사무총장이라는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미르재단 관련 책임을 떠안을까 봐 두려워 대화를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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