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는 아쉬움을 표하며 친문(친문재인) 세력을 겨냥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역 설 귀향인사 뒤 기자들과 만나 "친문패권의 산을 넘지 못한 것"이라며 "시대정신이 패권주의 청산이라 박 시장의 불출마 선언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역시 민주당 대선후보는 사실상 정해져 있고 패권주의는 강하다"고 썼다.
주승용 원내대표도 "대단히 훌륭한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해 민주당으로는 큰 손실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정을 6년간 경험했고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고 아이디어가 많은 분"이라며 "민주당의 보이지 않는 패권주의 때문에 이렇게 내려놓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바람이 있다면 우리 당으로 와서 우리 당 대선승리의 주역이 돼줬음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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