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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강요 …억울” 고성 지르던 최순실, 오늘은 입에 ‘지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26 10:15
2017년 1월 26일 10시 15분
입력
2017-01-26 09:53
2017년 1월 26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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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특검에 출석하며 큰 소리로 억울함을 호소하던 최순실 씨. 사진=채널A
2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재차 소환된 최순실 씨(61·구속기소)는 전날과 달리 아무 말 없이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최 씨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 교도관에 이끌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마스크를 쓴 채 도착했다. 그는 입을 꾹 다물고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변 없이 곧장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억울하다”며 고성을 지르던 전날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최 씨는 전날 특검에 강제 소환되면서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을 향해 “여기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고성을 질렀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공동 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이것은 너무 억울하다. 우리 애들까지,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은….”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최 씨는 9시간 넘게 특검 조사를 받았고, 내내 진술을 거부하다 밤늦게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최 씨의 체포영장 유효시한은 27일 오전 9시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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