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영장기각, 朴대통령 조사 없이 성급했다? 동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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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9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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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 없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 청구는 무리가 아니였냐"는 기자의 질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19일 이규철 특검보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실질적으로 대통령 대면조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대문에 (이 부회장의)영장 청구가 성급하다고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의 재소환 계획에 대해선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그룹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나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상진 대외담당 사장의 불구속 수사에 관련해서도 입장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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