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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의혹제기’ 김해호 목사 “억울한 것 다 잊었다…눈물만 나오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13 19:03
2016년 12월 13일 19시 03분
입력
2016-12-13 18:59
2016년 12월 13일 18시 5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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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호 목사/채널A 캡처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와 최순실 씨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은 김해호 목사(66)는 13일 “그때는 강하게 살려고 울지도 않았는데, 이제 눈물만 나오더라”고 말했다.
김해호 목사는 이날 TV조선 ‘뉴스를 쏘다’와의 인터뷰에서 “억울한 것은 다 잊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해호 목사는 “그 때 생각을 하면 끔찍하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면서 “아주 강하게, 독하게 살았는데, 이렇게 또 다시 사고가 터지고 나니까 눈물만 나오더라”고 밝혔다.
앞서 김해호 목사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설훈·유승희·박주민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박(친박근혜)계는 할 말이 없고, 요즘 비박(비박근혜)이라는 분도 자기 고백이 있어야 한다”며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김해호 목사는 “박근혜라는 후보자를 가지고 거기에 눈도장을 찍고 가방을 뺏어서 (출세)하려는 사람이 거기 있다”며 비박계와 친박계의 공동책임론을 주장했다.
이어 “비박도 권력쟁탈전에서 밀려난 사람”이라면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맹비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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