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최순실 “영어의 몸으로 ‘공항’장애 있어” 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오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7 10:36
2016년 12월 7일 10시 36분
입력
2016-12-07 10:20
2016년 12월 7일 10시 20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7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청문회’에 당사자인 최 씨가 증인출석을 거부한 가운데, 그가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 눈길이 쏠린다.
이경재 변호사는 전날 "최순실씨가 국정조사에 나가지 않겠다는 서면을 국조특위에 보냈다. 증인으로 나오고 안 나오고는 본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씨는 자필로 쓴 A4 한 장짜리 불출석사유서에서 “저는 현재 영어(감옥)의 몸으로 공항(‘공황’의 오기)장애가 있고 건강 또한 좋지 않다”고 썼다고 6일 국회 관계자가 전했다.
최씨는 또 “(출석 요구서) 내용 모두가 현재 검찰에서 수사받고 있는 사건과 연관되어 있어 저로서는 진술이 어려운 내용들”이라고 적었다.
최 씨는 검찰 출석 당시 변호사를 통해 공황장애로 신경안정제를 복용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정조사 특위' 간사인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2일 최 씨의 의약품 반입 목록을 근거로, 공황장애 호소가 거짓말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2일 "최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순실씨는 공황장애 관련 의약품을 반입 받은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한 달 이상 밀폐된 곳에서 지내는 처지를 고려할 때 공황장애 주장이 허구일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운동복 하의와 외투, 긴 바지 등 옷가지를 두 차례 반입했을 뿐 의약품은 전혀 들여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사람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이 나라의 상왕인 줄 아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어디서 이따위 이유를 대고 국회 청문회를 거부하느냐. 국민 전체를 능멸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연봉 251만 달러, CEO 삼고초려는 기본”… 전세계 AI 인재 확보 비상 [글로벌 포커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서 기사 뺨 때린 카이스트 교수 기소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준석, 전당대회 ‘중립’ 선언…“특정 후보 지지·반대 없이 표 행사”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