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일보|정치

‘최순실-트럼프 리스크’ 경제대책 세운다

입력 2016-11-07 03:00업데이트 2016-11-07 08:43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부 7일 임종룡 주재 긴급회의… ‘보호무역 강화’ 대비책 마련 나서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발(發) 불확실성까지 고조되면서 금융, 통상 당국이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중국, 멕시코 등 주요 신흥국들도 강도 높은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종룡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주재로 합동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및 외화 유동성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6개 금융 관련 협회장과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요 연구원장 등 금융 관련 기관 고위급이 모두 참석한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최순실 사태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는 등 위기 징후가 확대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시장 점검 및 대응 방안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주요 통상 정책별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긴급 현안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트럼프 후보는 세계 최대 경제통합체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검토 등을 주장하고 있다.

정임수 imsoo@donga.com·조은아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정치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