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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추미애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분노하는 민심에 대한 대답 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04 12:02
2016년 11월 4일 12시 02분
입력
2016-11-04 11:35
2016년 11월 4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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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 이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절망적”이라며 마음이 답답하다고 전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동아일보DB
추 대표는 이날 “방금 전 대통령이 말씀한 대국민담화를 들었지만 분노하는 민심에는 전혀 대답이 되지 않았다”라며 “진정성이 없는 반성문에 불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기 문란시키고 국정을 농단했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그저 개인사로 변명하셨다”며 “대통령이 자신이 문제의 근원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의 위중함을 깨닫치 못하고 오직 권력유지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지금은 수습이 필요한 때가 아니라 대수술이 필요한 때”라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과 야당이 요구하는 별도 특검과 국정 조사를 즉각 받아들이고, 박 대통령은 그 수사에 응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권력유지용 일방적 총리후보 지명을 철회하라”며 “박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수용하라”도 촉구했다.
추 대표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과 함께 정권퇴진운동에 들어갈 것이라 경고했다. 추 대표는 모든 것은 박 대통령에게 달려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국정에서 손 떼라’는 의미에 대해선 “(내치와 외치 모두 손 떼라는 건) 국민이 요구하고 있다. 대통령의 권한은 국민에게 나오며, 주권자인 국민이 그렇게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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