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당대회 개최, 대선 이끌 차기 지도부 선택…오후 6시 윤곽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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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7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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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27일 오후 개최된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의 윤곽은 이날 현장투표와 개표가 끝나는 오후 6시쯤 드러날 전망이다.

더민주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대표 및 부문별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더민주의 당대표는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45%)와 권리당원 ARS 투표(30%), 전화여론조사(국민 15%, 일반당원 10%)를 합산해 뽑는다. 재외국민대의원 인터넷투표와 권리당원 ARS, 국민·당원 여론조사는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현장 대의원 투표가 최종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당권 경쟁을 벌여온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후 마지막 연설을 끝으로 1만여 명 전국 대의원의 최종 선택만 남겨놓게 된다.

앞서 더민주는 노동·노인·민생·여성·청년 등 5개 부문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했으나 선거인단이 구성되지 못한 노동과 민생 부문을 제외한 노인·여성·청년 부문 최고위원을 뽑는다.

여성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는 유은혜·양향자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에는 장경태·이동학·김병관 후보가 경쟁한다. 노인 최고위원에는 제정호, 송현섭 후보가 도전장을 낸 상황이다.

권역별 최고위원 5명은 전날 확정됐다. 김영주(서울·제주), 최인호(영남), 전해철(경기·인천) 의원과 김춘진 전 의원(호남),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충청·강원)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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