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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여당 최초 호남 지역구 ‘재선’ 성공…“미친 듯이 일하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13 23:43
2016년 4월 13일 23시 43분
입력
2016-04-13 23:36
2016년 4월 13일 23시 3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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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전남 순천에서 여당 후보 최초로 호남 지역구 재선에 성공했다.
이정현 후보는 13일 오후 11시 28분 개표율 73.87%를 보이고 있는 전라남도 순천지역에서 45.65%의 득표율을 기록, 38.15%에 그친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정현 후보는 “순천 시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 바뀌어야 한다’, ‘대한민국 정치인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앞장서서 몸으로 말이 아니라 발로 뛰면서 실천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역을 위해, 국가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롤모델이 되겠다”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미친 듯이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19대에서 호남 유일의 새누리당 현역 지역구 의원이다. 앞서 선거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13일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다시 한 번 이 지역에서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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