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투표율 오후 1시 37.9%, 사전투표 합산치…19대보다 ‘5.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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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3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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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총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37.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가 합산된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595만9011명이 투표에 참여, 37.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시간 전인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전국 평균 21.0%였지만,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오후 1시 공개된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되면서 37.9%로 껑충 뛰었다.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32.4%보다 5.5% 포인트 높은 것이며, 2014년 지방선거 때(38.8%)보다는 0.9% 포인트 낮은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46.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북 45.0%, 세종 43.0%, 강원 42.5%, 광주 41.3%, 제주 40.2% 등의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33.8%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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