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세계 속 명품도시, 강한 경제 더 큰 구미 건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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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창조경제대상에서 ‘기관 대상(大賞)’의 영광을 안았다. 구미시는 지난 10년간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라는 슬로건 아래 남유진 시장이 직접 본부장을 맡은 ‘기업사랑본부’를 설치하고, 공무원 1000명을 1000개의 기업에 1:1 ‘기업도우미’로 매칭시켜 기업현장의 어려움을 바로 해결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이끌어 왔다.

이와 함께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독일 주재 ‘구미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하여 글로벌 경제
남유진 시장
남유진 시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 건설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또한 경제발전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5공단 하이테크밸리, 4공단 확장단지 조성으로 산업경제영토 확장을 이끌어 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1007개사 13조9536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3만4298명을 신규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남다른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7월에는 탄소소재 세계 최대기업인 도레이사가 5공단에 16만 평 규모의 생산공장 기공을 앞두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도 1조500억 원의 OLED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OLED 조명사업부도 구미에 신규 투자를 약속했다.

구미시는 또한 10년간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펼쳐 건강하고 푸른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미래 산업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도심 곳곳에 공원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는 장기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총 1021만3000 본의 나무를 심었으며 굴뚝, 회색, 연기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의 회색공단도시를 녹색의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도시의 미래인 인재 양성을 위하여 (재)구미시장학재단을 설립하고 ‘1000억 원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인 ‘전시민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펼쳐 작년말 292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이자로 2011년부터 작년 말까지 5회에 걸쳐 749명의 학생에게 14억2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약자 보호에도 남다른 책임과 헌신을 하여, 더불어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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