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딸’ 노소영 관장, 김문수 후보 지원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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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4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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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3일 새누리당 김문수(대구 수성갑) 후보의 유세 차량을 타고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김문수 후보 제공)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3일 새누리당 김문수(대구 수성갑) 후보의 유세 차량을 타고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김문수 후보 제공)
SK 최태원 회장 부인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대구 수성갑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를 직접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노 관장은 대구 수성구 범어교회에서 김 후보와 함께 예배를 한 뒤,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을 찾았다.

이날 김 후보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노 관장이 “대구를 위한 인물을 선택하는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몫이지만 대구의 미래를 위해 당을 떠나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 지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김문수 후보께 대구 미래를 맡겨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후보에 대한 유명인사들의 지원 유세는 4일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오후 김창준 전 미하원의원, 새누리당 비례대표 2번인 이종명 대령, 이의익 전 대구시장 등이 함께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남일보와 대구 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김문수·김부겸 후보의 지지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부겸 후보가 52.7%의 지지율을 보여 김문수 후보(38.2%)에 14.5%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만 19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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