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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기왕이면 김무성 보내라, 바로 정계 은퇴시키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4 14:32
2016년 3월 4일 14시 32분
입력
2016-03-04 14:31
2016년 3월 4일 14시 31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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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4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새누리당에서 제일 ‘센’ 김무성 대표를 보내라고 도발(?)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몇 년 간 국정을 발목잡고 민생을 외면한 야당 의원 중 특히 심했던 사람들의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구에 킬러를 투입해 우선추천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누구를 보내더라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위원장의 발언을 소개한 기사를 링크하면서 “내가 박근혜 정권 최전방 공격수다. 마포 새누리 후보들은 어차피 약체들”이라며 “기왕이면 제일 센 김무성 대표를 보내시라. 바로 정계 은퇴시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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