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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강매’ 논란 노영민 불출마 선언…김종인 “당 위해 큰 용단 내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1 16:45
2016년 2월 1일 16시 45분
입력
2016-02-01 14:20
2016년 2월 1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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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시집 강매’ 논란 노영민 불출마 선언 “걸림돌 돼선 안 된다…스스로 물러나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노영민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두고 자신의 시집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하기관에 판매해 당원자격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노영민 의원은 당시 산자위 위원장이었다.
노영민 의원은 1일 회견문을 통해 “총선을 앞둔 이 시점에 ‘국민 눈높이에서 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윤리심판원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라며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드시 이뤄야 할 총선승리의 길에 제가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라며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당인의 자세”라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노영민 의원은 “이를 계기로 우리 당의 높은 도덕성과 칼날 같은 윤리기준을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된다면 미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제가 제 뒤를 이어 싸워줄 우리 당의 후보를 위해 제 선거처럼 지원하고 성원할 각오”라며 “당의 승리를 위해서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제 책임과 도리를 다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영민 의원은 ‘시집 강매’ 의혹으로 지난달 25일 당 윤리심판원에 당원자격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 공직선거 후보자 심사기준 부적격에 해당돼 사실상 출마가 불가능하다.
당내 일부 동정여론에도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징계 번복은 없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노영민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본인 스스로 여러가지 고려를 했을 것”이라며 “당을 위해 대단히 큰 용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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