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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의회 답변중 실신...‘과로’ vs ‘만취’ 진실공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4 20:31
2015년 10월 14일 20시 31분
입력
2015-10-14 20:18
2015년 10월 14일 20시 1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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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동아DB
최문순 강원도지사 실신
최문순 강원도지사, 의회 답변중 실신...‘과로’ vs ‘만취’ 진실공방
최문순(59) 강원도지사가 도정질문 답변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것에 대해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14일 오후 2시35분쯤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시간 가량 도정질의에 답변하던 최문순(59) 지사가 갑자기 실신, 관계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 지사는 도정질의 답변을 위해 단상에 섰을 때부터 얼굴에 식은땀이 흐르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 지사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상태가 호전돼 공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살인적인 스케줄로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며 "14일 도정질문 답변을 위해서도 새벽까지 자료를 준비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 강원도의회 대표단은 최 지사가 쓰러진 것이 피로누적이 아니라 만취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신성한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초유의 추태를 보인 최문순 지사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문제삼았다.
이어 "작금의 사태가 이러함에도 집행부에서는 과로로 쓰러진 것으로 호도하는 등 진정한 반성을 커녕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오찬 반주는 공식적인 행사이자 외빈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인삼주 등 5∼6잔을 했으나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 피로가 겹쳐 쓰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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