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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군사적 긴장감 ‘팽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24 10:52
2015년 8월 24일 10시 52분
입력
2015-08-24 10:47
2015년 8월 24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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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남북고위급 접촉 회담이 사흘째 강행군을 이어 나가고 있다.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판문점에서 재개됐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이튿날 새벽 4시 15분까지 약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벌였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접촉을 재개해 오늘(24일) 오전까지 ‘장시간 회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북고위급접촉에는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했다.
북측은 현재 도발 자체를 부인하거나 우리 탓으로 돌리고 있어 남북회담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북 간 군사적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접촉이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의 잠수함 수십 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위치가 식별되지 않아 우리 군이 탐지전력을 증강해 추적에 나서는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여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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