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수석 협의, 북핵문제 해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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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7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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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수석 (사진= 외교부 제공)
한미일 6자수석 (사진= 외교부 제공)
27일 한미일 6자수석 대표들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회동했다.

이날 오전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한미일 6자수석 대표들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만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정세가 엄중히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했다.

이달 초 북한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사출 시험을 감행하고 지난달 말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숙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세가 악화하고 있다.

3자 수석대표들은 이날 북한 정세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공동의 인식 아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황 본부장은 “오늘 한미일 3자 6자수석 대표 협의 개최는 최근 북한 정세를 감안할 때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일 3국은 북한 위협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북한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중국 및 러시아와도 협의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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