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7개월만에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1위…문재인 제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1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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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동아일보 DB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동아일보 DB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7개월 만에 1위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양강(兩强) 구도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5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주 대비 3.4%포인트 오른 22.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 대표(22.5%)를 0.1% 포인트 앞선 것이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10월 첫째 주 이후 처음이고, 문 대표는 17주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4.8%포인트 상승한 44.2%로 나타나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1.3%, 새정치연합 27.0%였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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