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세월호 참사 1주기… 유가족 위로 “애도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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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6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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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1주기, 이완구 국무총리 (사진= 동아일보DB)
세월호 추모 1주기, 이완구 국무총리 (사진= 동아일보DB)
‘세월호 참사 1주기, 이완구 총리’

이완구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전격 방문했다.

이 총리는 16일 오전 8시45분쯤 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위로했다.

이완구 총리의 방문은 사전에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조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유가족에 애도를 표한다”면서 세월호 유가족이 반대하고 있는 세월호 시행령에 대해 “근본부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체 인양에 대해서는 “법과 절차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 총리의 조문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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