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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배후 인물 김영철 등장, 사과 요구에 끝까지 발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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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16:18
2014년 10월 16일 16시 18분
입력
2014-10-16 16:14
2014년 10월 16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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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출처=동아일보DB)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2010년 천안함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왔던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7년 만에 등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5일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사실을 전하며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음”이라면서 등장 사실을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했던 인물.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등장한 건 천안함 사건 이후 공식석상에서 처음이며 이는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에 등장한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천안함 문제’와 이에 따른 ‘5ㆍ24’ 조치를 풀기 위해 이 사건을 가장 잘 아는 장본인(배후인물)을 내보낸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우리 군 당국은 천안함 배후로 지목돼 온 김영철이 대표로 등장한 만큼 북측 책임을 따지려 했지만 천안함 책임 시인 및 사과 요구에 대해 김영철은 여전히 발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북측은 실제로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우리 정부가 취한 ‘5·24조치’의 해제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찾아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북측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상기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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