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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 세월호 희생자 조문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4-24 11:12
2014년 4월 24일 11시 12분
입력
2014-04-24 11:09
2014년 4월 24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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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 동아일보 자료 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3일 세월호 침몰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문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검은 정장 차림의 문의원은 시민들과 함께 나란히 줄을 서 20여 분간 기다린 뒤 희생자 영전에 헌화했다.
문재인 의원은 조문하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눈 앞에서 침몰하는 모습을 뻔히 지켜보면서 2시간 동안 배 안의 학생들을 위해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비통한 심정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오는 29일부터는 안산 화랑유원지에 희생자들을 위한 공식분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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