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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인자 장성택 처형” 외신도 신속히 속보 타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2 11:33
2016년 1월 12일 11시 33분
입력
2013-12-13 08:43
2013년 12월 13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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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의 장성택. 베이징=신화통신
북한, 장성택 처형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의 고모부이자 북한 내 2인자이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특별군사재판 후 즉각 사형에 처했다고 밝힌 가운데, 외신들도 장성택 처형 소식을 만감하게 보도했다.
13일 북한이 장성택을 전날인 12일 처형했다고 발표한 직후, CNN은 긴급뉴스를 통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했다고 보도했다.
또 CNN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며 북한이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 사형을 집행한 사실을 자세히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장성택이 반당과 반체제 혐의로 처형됐다는 소식이 신속히 보도했다.
일본 NHK는 북한이 장성택을 즉시 처형한 사실을 대내외에 널리 밝힘으로써 김정일 사망 2주기 전 김정은 지도체제가 확립됐다 사실을 과시하는 동시에 장성택을 본보기로 국내의 긴장수위를 끌어올리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사히 신문도 장성택의 처형을 계기로 측근들의 숙청이 더욱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AP 등 다른 외신들도 장성택의 처형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 내부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하고 있다.
AP통신은 북한에서 부정부패와 타락행위 등으로 비난받았던 장성택이 처형됐다고 전하면서 한때 김정은의 멘토였던 장성택을 반역자로 개만도 못하다고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P는 장성택의 사형집행은 지난 8일 북한이 장성택의 모든 직위와 칭호를 박탈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AP는 김정은이 이처럼 장성택을 재빨리 숙청한 것은 그의 자신감이 커졌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중국 방식의 개혁을 주도한 장성택의 숙청이 자칫 북한의 위험천만한 불안정으로 이어져 남침을 감행하는 판단착오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장성택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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