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단독/“꽃제비 9명 안전 우려” 유엔, ‘직접면담’ 요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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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31일 2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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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방송화면 캡처.
채널A 뉴스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으로 다시 끌려간 탈북 청소년 9명에게
한줄기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여) 유엔 차원에서
이 청소년들과의 면담을
북한에 요청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남) 또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달은
라오스 정부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임수정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채널A 영상]단독/“꽃제비 9명 안전 우려” 유엔, ‘직접면담’ 요청 검토
[리포트]

유엔난민기구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라오스와 중국 정부에 북송 과정과
탈북자들이 무사한 지 확인해 줄 것을
요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의 베이징 지부를 통해
9명의 신변 안전 여부등을
북한에 묻고 있습니다.

음성변조)유엔난민기구 / 아시아 지부 관계자
유엔 차원에서 해당자들에 대한 직접 면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도 성명을 내고 탈북 청소년들의
인권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국제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라오스 정부도 손놓고 있기 난감해졌습니다.
싱크:라오스 외교부 관계자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고 관련국들의 우려도 알고 있다
라오스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조만간 나설 것이다.
라오스 외교부는 탈북자들이 북송된 이후
북한 당국과 연락이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이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이
탈북자들에 대한 공식 면담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한데 대해 외교부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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