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단독/김용준 장남 키 169㎝에 몸무게 45㎏ 미만?

  • 채널A
  • 입력 2013년 1월 27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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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캡처
채널A 영상 캡처
[앵커멘트]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장남
김현중 씨의 키를 채널A가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위법은 아니었다는 총리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병역면제 논란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송찬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채널A 영상] 단독/김용준 장남 키 169㎝에 몸무게 45㎏ 미만?

[리포트]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장남
김현중 씨의 현재 키는 채널A 취재 결과
169cm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체검사를 받았던 1989년,
키 169cm면 몸무게가 45kg 미만이어야
군 면제가 됐기 때문에
당시에 키가 더 작았더라도
45kg을 넘었으면 안 된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영상의학과 전문의]
"한 50kg 내외로,
45kg이 되기 위해서는 몇 kg을 더 빼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모습은
군 면제와는 거리가 먼
건장한 체격입니다.

[전화인터뷰: 김현중 / 김용준 후보자 장남]
"170cm 정도고 옛날에 많이 안 나갔었어요.
50kg도 안 나갔어요."

마른 체형이었지만,
군 면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는
대학교 동기들의 증언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현중 씨 대학교 동기]
"주변에 면제 받은 사람이 있으니까, 기억에 (현중 씨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기도 해요."

김현중 씨가 군 면제를 받은 당시
김 지명자는 대법관이었습니다.

면제를 위해 체중을 고의로 줄였다면
오히려 고위공직자였던 김 후보자의
도덕성에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총리실은
"병역면제에
위법한 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병적 관련 서류를
해당 기관에서 받아본 뒤
사실관계를 소명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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