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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캠프 전략] 문·안·심 연대-민생혁신-새정치-투표율제고-TV토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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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9 12:06
2012년 12월 9일 12시 06분
입력
2012-12-09 09:46
2012년 12월 9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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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10일 앞두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5대 필승전략'을 세워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문 후보의 5대 필승전략은 '문안심(문재인-안철수-심상정) 연대', '민생혁신', '새정치', '투표율 제고', 'TV토론'으로 손꼽힌다.
문 후보 측은 13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됨에 따라 그전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최대한 좁히려는 심산이다.
유권자 성향별로는 중도층과 부동층, 지역적으로는 수도권과 부산·경남(PK)을 공략 포인트로 삼고 있다. 5대 전략의 상당 부분도 이런 인식을 토대로 하고 있다.
9일 우상호 공보단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까지 지지율 격차를 줄이면서 상승 흐름을 만들어낸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며 "대역전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 종반전 초반 전략"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전폭지원을 끌어냄으로써 명실상부한 단일화를 완결한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 시민사회까지 아우르는 범야권 대선 공조기구인 '국민연대'가 출범함에 따라 범야권 대결집을 끝내고 박 후보와의 선명한 일대일 구도를 이뤄 유권자의 선택 기준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민생혁신과 정치개혁을 기치로 한 정책 행보도 종반전 전략의 핵심 포인트다. 그동안 안 전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가 완결되지 못해 문 후보가 준비한 각종 정책공약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연간 의료비 100만 원 상한제,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반값등록금 등을 골자로 한 '필수생활비 절반시대'를 선언한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문 후보 측은 "안 전 후보의 전폭지원이 결정된 이후에야 비로소 문 후보의 말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서민후보, 민생후보로서 확실한 각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개혁은 기성정치권에 실망한 유권자들을 향해 정치 불신을 해소하겠다는 강한 쇄신의 메시지임과 동시에 새정치를 역설해온 안 전 후보 지지층의 지지를 끌어내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문 후보 측 새정치위원회는 조만간 안 전 후보와 합의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구체화하고 국민의 정치참여 확대, 계파청산, 세대교체 등이 포함된 후속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 후보 캠프 내에서는 문 후보가 '친노(친노무현)' 이미지를 벗고 범야권의 '국민후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친노 인사들이 백의종군을 선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선대위 지도부들이 집권 후 정무직을 맡지 않겠다고 표방하는 것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다.
2차례 남은 TV토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문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데다 박 후보에 비해 강점이 있는 분야라는 판단에서다.
문 후보 측은 투표율을 승패의 결정적 변수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투표시간 연장 법안을 제출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안 전 후보가 투표참여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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