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공학박사 출신의 이춘상 보좌관은 박 후보가 1998년 대구 달성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 공채로 의원실에 들어와 박 후보에게는 가족과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 박 후보 측근 보좌관그룹 ‘4인방’ 중 나이가 가장 많아 맏형 격이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주로 담당했지만 홍보와 후보 개인 관련 업무, 후원금 등 회계 관련 업무도 맡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추도식 행사 기획도 이 보좌관의 몫이었다. 당 안팎에서 보좌관 그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으나 박 후보의 신임은 여전해 캠프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중태에 빠진 김우동 팀장은 광고회사 출신으로 2007년 대선후보 경선 이후 홍보 외곽조직인 마포팀에서 활동해 오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선 때부터 박 후보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현장에서 후보의 모든 동선을 쫓아가며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찍는 현장팀을 진두지휘해 왔다. 손수제작물(UCC)이나 동영상 등 기초 자료를 모으는 역할도 해 왔다.
박병혁 작가는 많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유현석 홍보팀장, 이정은 작가, 운전기사 임종선 씨는 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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