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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도 김재범, 박근혜 캠프 논란에 결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01 17:13
2012년 10월 1일 17시 13분
입력
2012-10-01 14:15
2012년 10월 1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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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금메달리스트 김재범(27·한국마사회)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에 합류한지 사흘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재범은 1일 "국가대표 선수로서 정치가 아닌 운동에만 전념하기로 했다"며 "이번 달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는 분들로부터 많이 혼났다. 스스로 생각이 짧았다"며 "새누리당에도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김재범은 지난달 28일 대구 수성구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등 3명과 함께 경북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후보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이후 김재범의 정치적 활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상황에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게 자칫 선거 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김재범은 결국 새누리당에 경북선대위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통보하고 운동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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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1등하고파 11시 11분에 기도” 김재범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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