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농부 대통령’을 꿈꾸는 박준영 전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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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8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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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중앙일간지 미국 특파원과 청와대 대변인 등을 거쳐
3선의 전남지사로 승승장구하더니
이번엔 '농부 대통령'이 되겠다고 합니다.

민주통합당 소속 박준영 지사 얘기인데요.

황장석 기자가 만났습니다.

[채널A 영상] ‘농부 대통령’을 꿈꾸는 박준영 전남지사
[리포트]

박준영 전남지사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자신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박준영/전남지사]
"국민의 정부 때 공보수석으로 행정을 경험했고, 미국 특파원으로서 공산주의가 몰락하던 시대에 무엇이 국민을 편하게 해주는가 이것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안정된 지도자를 국민들이 선호한다고 봅니다."

'정직한 농부 대통령'을 내세운 이유를 물었습니다.

"농부들은 천심에 의지해서 생활을 영위합니다. 민심은 곧 천심입니다. 국민들 민심의 뜻을 받을어서 정부를 운영하겠다, 그런 의지를 담았습니다."

노무현 정부 출신 후보로는 대선 필패라고 강조합니다.

"그 시간 5년 동안 국민들은 대단히 피곤했습니다. 절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정부 인사들은 반성하고 자성하고 그렇게 해서 선거에 이기도록 민주당을 도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교수와의 후보 단일화를 언급한
이해찬 대표에 대해선 해당행위라고 비판합니다.

"안철수 교수 거론되면 될수록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선과정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오히려 해당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30일 예비경선 컷오프 통과를 자신하는 박 지사가
'농부 대통령'의 꿈을 이룰지 주목됩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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